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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공대생이 만든 전기차 ‘테슬라·현대차 보다 더 빠르고 오래달렸다’

선스위프트(Sunswift) 7’ 1회 충전 12시간 동안 1,000km 세계 기록 달성

  • Editor. 최유진 기자
  • 입력 2022.12.2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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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뉴사우스 웨일스대(UNSW) 공대생 팀이 만든 태양열 전기자동차가 근소한 차이로 임시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웠습니다. ( 사진=UNSW 시드니  )
호주 뉴사우스 웨일스대(UNSW) 공대생 팀이 만든 태양열 전기자동차가 근소한 차이로 임시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웠습니다. ( 사진=UNSW 시드니  )

[디지털비즈온 최유진 기자] 호주 대학생들이 개발한 태양열 전기 자동차가 1회 충전으로 1,000km 이상을 주행한 가장 빠른 전기 자동차 기록을 보유 했다고 ABC뉴스 등 자동차 전문지 등이 보도했다.

지붕과 보닛에 있는 배터리와 태양열 패널로 구동되는 ‘선스위프트 (Sunswift) 7’은 빅토리아의 호주 자동차 연구 센터에서 240바퀴를 완주하여 도전을 완료했다. 이는 시드니에서 멜버른까지 더 멀리 운전하는 것과 같다.

호주 뉴사우스 웨일스대(UNSW) 공대생 팀이 만든 선스위프트 7 차량은 자동차의 전기 모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햇빛을 전기로 변환하는 6제곱미터 이상의 광전지 를 갖추고 있으며, 태양이 빛나지 않을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여분의 에너지를 저장하는 작은 배터리 팩도 장착되었다.

선스위프트 7 자동차의 무게는 500kg으로 표준 전기 자동차의 약 1/4이며 항력 계수가 0.095에 불과한 로우 프로파일 시스템을 적용했다. 2014년 선보였던 선스위프트 eVe는 한 번 충전한 상태에서 500km 이상의 거리를 평균 속력 100km/h에 주파한 전기차 자동차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팀장인 홉킨스 교수는 "이 기록 동안 에너지 소비는 3.8kWh/100km에 불과한 반면 오늘날 도로에서 가장 효율적인 EV는 15kWh/100km의 정격을 달성하고 평균은 약 20kWh/100km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홉킨스 교수는 이 차량이 비용과 다른 실용성 때문에 "미래의 양산차"가 되지는 않겠지만 그 디자인이 미래의 연비 차량 설계에 귀중한 교훈을 제공할 수 있다고 외신을 통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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