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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인공지능 학계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다”

글로벌 AI학회에서 인정
지난해 100여건 AI논문 발표, 8000회 이상 피인용 성과

  • Editor. 최유진 기자
  • 입력 2023.01.0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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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인공지능(AI) 기술 조직인 클로바·파파고가 “인공지능 학계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사진=NAVER)
네이버는 인공지능(AI) 기술 조직인 클로바·파파고가 “인공지능 학계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사진=NAVER)

[디지털비즈온 최유진 기자]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인공지능(AI) 기술 조직인 클로바·파파고가 지난해 글로벌 최상위 인공지능 학회에 100건의 논문 발표와 구글 스칼라 기준 8천회 이상 피인용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최고 수준을 넘어 글로벌 최상위 산업계 연구 조직과 경쟁할 수 있는 학술 성과이며, “인공지능 학계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자체 평가도 내놓았다.

이에 네이버는 올해 클로바와 파파고, 웍스모바일, 웨일 등 각 조직의 AI 기술역량을 네이버클라우드로 결집, 긴밀한 협업을 통해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네이버가 지난해 발표한 대표 논문으로는 자연어처리 분야 최고 권위 학회(EMNLP 2022)에 채택됐다. 해당 기술은 홀몸 노인을 위한 인공지능 안부 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에 적용되기도 했다.

네이버는 이 연구에서 초거대 AI의 서비스 적용 시 모델의 생성∙이해 품질 감소를 최소화하며, 사용하는 메모리를 줄이고 속도를 높이는 양자화 기반의 추가학습 기법을 제안했다. 초대규모 AI 기술을 서비스에 활용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핵심적인 기술이다.

네이버는 AI 윤리 논의도 지속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네이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 윤리 정책 포럼’에 참여해 국내 AI 윤리 가이드라인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2022년 6월에는 컴퓨터과학 공정성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회인 ACM FAccT에서 초대규모 AI 윤리를 주제로 워크샵을 개최하고 관련 분야 권위자들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구글, 오픈AI, 딥마인드의 연구자들을 포함한 100여 명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Lab 소장은 "글로벌 학계에서 인정받은 네이버 기술 조직의 AI 연구 경쟁력은 통합된 조직에서 시너지를 발휘해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며 "나아가 실세계 문제를 해결하는 데 강점이 있는 네이버의 AI 기술 포트폴리오가 클라우드를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전세계 사용자들에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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