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네이버, 탄소중립 실현 ‘RE-100·EV100’ 가입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EV100' 가입.
지난 8월 국내 인터넷 플랫폼 기업 최초로 RE100 가입.

  • Editor. 이은광
  • 입력 2022.10.26 12:06
  • 수정 2022.10.26 1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네이버는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EV100' 가입과 지난 8월 국내 인터넷 플랫폼 기업 최초로 RE100 가입했다.(사진=naver) 
네이버는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EV100' 가입과 지난 8월 국내 인터넷 플랫폼 기업 최초로 RE100 가입했다.(사진=naver) 

[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국내 인터넷 플렛폼 네이버가 친환경 차량 전환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EV100'에 가입했다.

EV100은 영국 런던 소재의 다국적 비영리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이 주도하는 글로벌 친환경 이니셔티브로, 2030년까지 기업 소유 및 임대 차량 전체를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는 캠페인이다.

네이버는 전세계 인터넷 플랫폼 기업 가운데 두 번째로 EV100에 가입을 완료, 보다 견고한 ESG 친환경 경영 체계 수립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네이버는 이번 EV100 가입에 따라, 전세계 인터넷 플랫폼 기업 최초로 RE100과 EV100에 모두 가입한 기업이 됐다.

네이버는 2030년까지 기업 소유 및 임대차량의 100%를 전기차로 전환, 모든 사옥에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네이버는 그린팩토리와 1784에 총 82대의 전기차 충전 시설을 구축 완료했고, 업무용 전기차 전환도 진행하고 있다.

EV100에는 HP, DHL, IKEA 등 글로벌 128개 회사가 참여 중이며, 네이버는 국내에서 세 번 째로 가입을 완료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8월 국내 인터넷 플랫폼 기업 최초로 RE100에 가입했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 전체를 풍력,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를 지닌 국제 이니셔티브다.

네이버는 그린이니셔티브를 통하여 2040년까지 네이버가 발생시키는 탄소 배출량 대비 감축량을 더 크게 하여 순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중장기 기후변화 대응 목표를 세우고 전략을 수립하여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는 친환경 건축물을 운영하고 에너지 효율을 지속적으로 유지 및 개선하며, 환경을 생각하여 포장재를 고민하고, 친환경적인 커머스와 배송 시스템 구축을, 탈탄소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탄소 저감을 위한 파트너 참여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가치실현도 도모하고 있다.

네이버의 온실가스 배출은 99% 이상이 IDC 및 사옥에서의 전력 사용으로 이뤄진다. 이에 우선 2030년까지 IDC와 사옥 등에서 사용되는 전력의 6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고, 2040년까지 이를 100%화한다.

이를 위해 PPA 등 재생에너지 조달 확대 방안과 함께, 사옥과 IDC의 재생에너지 자가발전 시설 확충 및 에너지 저감 기술 도입 등 다양한 실행 방안을 적용할 예정이다.

임동아 네이버 대외 ESG 정책 책임리더는 "친환경 차량 확산을 통해 차량 연료 사용에 따른 직접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한편, 전기로 인한 간접 온실가스 배출은 재생에너지 확산을 통해 감축하여 글로벌 ESG 선도기업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디지털비즈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