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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GM, 미국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현대·GM, SK온과 함께 미국에 50억 달러 규모의 배터리 셀 생산 합작법인 설립 예정
GM, 삼성SDI와 협력해 전기차 배터리 공장 공동 투자

  • Editor. 이은광 기자
  • 입력 2023.04.26 11:51
  • 수정 2023.04.26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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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각사 로고 현대차/ap통신)  
(사진=각사 로고 현대차/ap통신)  

[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현대차그룹과 제너럴모터스(GM)가 국내 배터리 제조사 와 손잡고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는 계획을 따로 발표했다.

현대차는 미국 포드와 배터리 공장 설립을 위해 협력하고 있는 SK온과 함께 미국에 50억 달러 규모의 배터리 셀 생산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워싱턴을 방문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현대차그룹과 SK온도 이날 미국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북미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IRA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현대차와 SK온의 파트너십은 지난 2022년 11월 양해각서 체결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두 회사는 50억 달러 투자 지분의 50%를 보유하게 된다.

현대-SK는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JV)는 미국 앨라배마주와 조지아주 생산시설과 가까운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에 배터리 셀 공장을 설립 예정이다.

현대차는 2025년 하반기부터 전기차 30만대 생산이 가능한 연간 35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 셀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GM은 삼성SDI와 협력해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 공동 투자한다.

삼성SDI는 미국 GM과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추진을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날 공장의 구체적인 위치를 밝히지 않았지만 2026년 양산을 목표로 약 30억달러(약 4조원) 이상을 투자해 연산 30GWh 이상 규모의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 파트너십은 미국에서 EV 배터리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및 국내 자동차 제조업체가 바이든 행정부의 EV 세금 공제 자격을 얻기 위해 전국적으로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계획으로 알려졌다.

미국 또는 무역 협정 파트너가 배터리 재료를 조달하고 처리한 차량에 대해 $7,500 전액 세금 공제를 제한하는 새로운 배터리 소싱 규칙이 4월에 발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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